한국인 최초로 2005년 쇼팽 피아노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한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쇼팽 작품들로 구성한 리사이틀 ‘쇼팽에 대하여’를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임동혁이 2016년 쇼팽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다.
[클래식] 베토벤&라흐마니노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와 윤아인이 각각 베토벤 월광소나타·황제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고 풍부한 감성표현 등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다.
[연극] 타르튀프
국립극장 2022~2023 레퍼토리 시즌 연극 ‘타르튀프’를 이달 25일과 다음달 3일 2회에 걸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극장이 해외 유수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엔톡 라이브 플러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계적 연출가 이보 반 호프가 1664년 초연된 오리지널 버전을 복원해 선보인다.
[OTT] 사랑이라 말해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감성 로맨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를 22일 공개한다.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연출은 ‘며느라기’ 등을 만든 이광영 감독이 맡았다.
[전시] 가나아트 창립 40주년展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와 함께 국내 3대 화랑으로 꼽히는 가나아트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구본웅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등 한국 작가부터 안젤름 키퍼, 안토니 곰리 등 유럽에서 각광받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전시] 초월-과거와 현재…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남긴 유묵과 사진첩 등 유물 10여 점이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되살아났다. 삼성문화재단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손잡고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지사인인 살신성인’ 등을 보존했다. 세월의 흔적으로 해진 안 의사의 가족사진첩도 수리·복원했다. 전시는 4월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