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비용 절감·전장 부문 성장성 기대…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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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만원→15만5000원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인하, 물류비용 하락, 마케팅 비용 축소 등 비용이 감소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가전과 TV의 수요가 반등하면 이익은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 분을 제외한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6.2% 감소한 16조 165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익은 9343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지난해 1분기 발생한 특허이익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부와 전장 부문의 영업익은 늘어날 것"이라며 "TV를 담당하는 HE 사업부와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 사업부는 수요가 저조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