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유럽 최대 영상의학회서 국내외 제품 활용 사례 공유
뷰노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23년 유럽영상의학회(ECR 2023)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ECR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행사라고 했다. 올해 행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3만명이 넘는 영상의학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뷰노는 현장에서 유럽 인증(CE)을 획득한 ‘뷰노메드 솔루션’을 전시한다. 국내외 임상 현장에서의 제품 활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뷰노의 제품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엑스레이(X-ray),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의료기기다.

또 이번 행사에서 유럽 현지 기존 고객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잠재 고객과 활발한 사업 회의(미팅)를 해 협력(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해외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잠재 고객과 대면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요 제품의 유럽 인증 및 세계 각국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으로 해외 판로 확대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