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외래 진료를 본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나오고 있다.(사진=한경DB)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외래 진료를 본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나오고 있다.(사진=한경DB)
정부가 비대면 의료 체계를 확립하는 등 24시간 소아의료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소식에 원격 의료 관련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소프트센은 전 거래일 대비 322원(16.92%) 오른 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16.67%) 오른 25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케어랩스 등 다른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도 5~9%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밤에 아이들이 이상하다 싶으면 비대면으로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4시간 소아 전문 상담센터 신설과 함께 24시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간단한 처치법과 운영 중인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것이지만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는 것으로도 보일 수 있어 관련 종목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