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 테니스 16강 탈락
권순우(68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37만7천25 달러) 단식 16강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스페인)에게 0-2(3-6 2-6)로 졌다.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온 압달라 셸베이(276위·요르단)를 2-1(6-3 3-6 6-4)로 제압하며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대회 이후 한 달만의 투어 승리를 거둔 기세를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애들레이드 대회 이후 권순우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권순우와 포키나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었다.

포키나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