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는 보고서와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가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주면서 2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S&P500은 개장 직후 0.8%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은 엔비디아의 급등에 힘입어 1.09%,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 올랐다.

미 노동부는 이 날 2월 18일로 끝난 주에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3000건 감소한 19만 2000건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초기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주 연속 20만건 아래를 기록한 것은 강력한 노동 시장에 대한 신호로 풀이된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19만7000건보다 한 주전보다 2000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