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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음터널 화재' 제2경인 통제로 강남순환 통행량↑·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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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음터널 화재' 제2경인 통제로 강남순환 통행량↑·속도↓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여파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우회로인 강남순환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화재 사고 후 강남순환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15만4천500대로 이전(14만6천400대)보다 5.5% 증가했다.

    교통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주행속도는 떨어졌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보면 올해 1월 강남순환로 일평균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73.6㎞로, 지난해 12월(시속 82.0㎞)보다 느려졌다.

    이처럼 강남순환로가 혼잡해진 것은 화재 구간이 포함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삼막IC 구간 약 7.2㎞가 두 달째 통제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판교로 출퇴근하는 서울시민들이 강남순환로를 우회로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안전진단을 거친 뒤 4월 초 복구공사에 들어가 7월께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순환로 통행량이 늘면서 관악구 내 인근 도로에도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수시로 정체가 발생하는 서울대입구역 교차로∼강남순환로 관악IC 수서방면 진입램프 구간, 서울대학교 정문 앞 교차로∼문영여고 앞 교차로 구간 등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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