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김포시
김포시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 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를 말한다.

대광위에서는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실사, 지자체 발표 등의 최종 평가를 거친 후 우수사업 지자체 3~4곳을 선정한다. 이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비’를 지원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차 현장실사, 발표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우수사업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게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김포시 도심항공교통 체계구축 및 산업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달 22일에는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김포=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