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센주관광청이 국내 주요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볼프강 개르트너 작센주관광청장은 2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연 여행업계 간담회에서 "문화와 미술, 음악과 건축의 중심지인 작센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작센 왕조의 수도였던 드레스덴은 인근 체코 프라하를 들른 여행자들이 반드시 둘러보는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여행소식] 독일 작센주관광청, 한국 관광객에 '손짓'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엘베강 위에 떠 있는 리버 보트 셔플(Riverboat Shuffle)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증기 외륜선에 오르는 크루즈는 독특하고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2019년 도난 사건으로 유럽에서 큰 화제가 됐던 드레스덴 왕궁의 왕실 박물관인 '녹색 금고'는 올해 3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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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센주관광청은 이와 함께 산업혁명 시대의 역사적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작센주에서 3번째로 큰 켐니츠를 역사와 문화의 예술이 넘치는 도시로 소개했다.

드레스덴과 라이프치히는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서 비행기로 45분 소요되며, 베를린에서는 육로로 2시간가량 걸린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진아 루프트한자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는 "현재 루프트한자는 뮌헨까지 매일 운항하고 있어 작센주뿐만 아니라 유럽 어디라도 빨리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