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만세운동 발원지 수피아여중서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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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만세운동 발원지 수피아여중서 3·1절 기념식](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PYH2023022412020001300_P4.jpg)
수피아여중·고는 일제강점기 광주 3·1 만세운동의 발원지다.
제1회 졸업생 박애순의 지휘 아래 대대적인 만세 시위를 벌이다가 23명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때도 독서회 등을 통해 항일 운동에 큰 활약을 한 곳이다.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유공자 후손·수피아여고 학생회장 등 4명의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공연,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6명에게 건국포장(1명), 대통령 표창(2명), 시장 표창(3명)을 수여한다.
지주들에게 소작료 경감을 요구하고 가옥명도(家屋明渡) 강제 집행을 방해하는 등 활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고 조순창 씨에게 건국포장을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