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매출 반등 관건…역발상 투자 기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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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경우 이익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돌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부정적인 기대감 속에서 역발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단 설명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크래프톤 주가가 부진한데, 이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매출 감소 △작년 말 출시된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친 점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작은 긍정적인 변화에도 주가 상승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그는 "게임주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선 신작 흥행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후 트리플A급 신작 출시 예정시기가 2024년이어서 올해는 시장의 기대감이 거의 없다"면서도 "현재 PER이 15.4배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으며 시장의 기대도 없기 때문에 작은 긍정적 변화에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반등 가능성"이라며 "작년 중단된 인도 서비스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이용시간 감소 영향도 올해엔 상대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기대가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역발상 전략을 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여전히 보수적으로 반영해 놨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난다면 이익이 자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2024년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크래프톤 주가가 부진한데, 이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매출 감소 △작년 말 출시된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친 점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작은 긍정적인 변화에도 주가 상승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그는 "게임주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선 신작 흥행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후 트리플A급 신작 출시 예정시기가 2024년이어서 올해는 시장의 기대감이 거의 없다"면서도 "현재 PER이 15.4배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으며 시장의 기대도 없기 때문에 작은 긍정적 변화에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반등 가능성"이라며 "작년 중단된 인도 서비스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이용시간 감소 영향도 올해엔 상대적으로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기대가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역발상 전략을 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여전히 보수적으로 반영해 놨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난다면 이익이 자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반기부터는 2024년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