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테슬라 수혜주될 것… 2차전지 업종 최선호주"-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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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7만원 제시
"주가 저평가·테슬라 납품 가능성"
"주가 저평가·테슬라 납품 가능성"
![엘앤에프 사옥.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1228385.1.jpg)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4일 "테슬라가 인베스터데이 행사에서 '4680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을 밝힐 것"이라며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양극재를 직납할 유력한 후보이며, 테슬라 수혜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의 인베스터데이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예정됐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80㎜의 원통형 배터리다. 다른 형태의 배터리보다 원통형 배터리는 대량 생산이 쉽고, 원가 경쟁력이 있다. 다만 원통형 특성상 각형만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KB증권은 엘앤에프가 경쟁 양극재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추정치는 56.7배, 에코프로비엠은 37.8배다. 엘앤에프는 26.3배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