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만 유튜버 '이사배'가 만든 브랜드, 초기 투자 유치 [이번주 V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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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리걸테크 엘박스, 시리즈B 투자 마무리
리걸테크 스타트업 엘박스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말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에 더해 총 20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리걸테크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 이진 대표가 2019년 창업한 회사다. 전국 각급 법원 판결문부터 뉴스, 참고문헌 등 관련 법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0만 건의 판례가 등록돼 있다. 국내 전체 변호사 3분의 1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26만 유튜버 '이사배'의 투슬래시포, 시드 투자 유치
유튜브 구독자 226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만든 브랜드인 투슬래시포가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위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회사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립테크 비알랩, 70억원 투자 유치
슬립테크 스타트업 비알랩이 7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아주IB 등이 이 회사의 투자자다. 누적 투자금은 90억원이다.이 회사는 별도의 장비 없이 동작하는 수면 플랫폼을 내놨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수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크로프트, 퓨처플레이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크로프트는 온실 속 작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량화된 영상 기반 스마트 센서, 엣지 컴퓨팅 기반 작물 생육 추정 알고리즘, 데이터 수집 API 및 온실 제어 보조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전문적인 작물 생육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티로폼 대체재 만든 회사, 30억원 투자받아
친환경 패키징 전문 회사 써모랩코리아가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90억원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배송 박스다. 폐지를 활용했다. 기존 단열재인 스티로폼보다 열전도율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또 단열재의 내부가 99% 종이로 구성돼 있어 외부 택배 박스와 내부 단열재를 모두 종이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안 입는 옷 팔아볼까" 차란, 시드 투자 유치
중고 패션 쇼핑 서비스 ‘차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인이스가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41억5000만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굿워터캐피탈, CJ대한통운, SM컬처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파크랩 등이 참여했다. 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 김창원 전 펫프렌즈 대표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차란은 위탁받은 중고 의류를 자체 수거, 전문 스튜디오 촬영, 향균과 살균 클리닝, 적정 판매가 제안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서비스다.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품은 판매자 요청 시 기부까지 연결해준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정품 여부, 상품 등급, 실측 사이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환불도 가능하다.
'햄버거 로봇' 에니아이, 40억원 투자 유치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캡스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300만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이 회사는 햄버거 패티를 굽는 로봇을 개발했다. 국내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인 '크라이치즈버거'에 로봇을 공급했다.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를 구워준다. 시간당 최대 200개의 패티를 조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집 '댕댕이' 교육은 여기서... 투자 유치한 브리딩
반려견 교육 전문 플랫폼 브리딩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더벤처스가 이 회사의 성장성에 투자했다. 2021년 문을 연 브리딩은 '우리 동네 훈련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려견 문제 행동 원인 진단과 훈련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화상 피드백부터 대면 방문 클래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션 캡처 기술 가진 플루언트,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모션 캡처 전문 회사 플루언트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플루언트는 음성과 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 캡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D 아바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SaaS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가상인간 기반 비대면 미팅 솔루션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즈 플랫폼 '애기야가자', 삼성벤처투자 등서 투자 유치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삼성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뉴본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애기야가자는 아이와 방문 가능한 2만여 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리걸테크 스타트업 엘박스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말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에 더해 총 20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리걸테크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 이진 대표가 2019년 창업한 회사다. 전국 각급 법원 판결문부터 뉴스, 참고문헌 등 관련 법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0만 건의 판례가 등록돼 있다. 국내 전체 변호사 3분의 1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26만 유튜버 '이사배'의 투슬래시포, 시드 투자 유치
유튜브 구독자 226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만든 브랜드인 투슬래시포가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위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회사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슬립테크 비알랩, 70억원 투자 유치
슬립테크 스타트업 비알랩이 7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아주IB 등이 이 회사의 투자자다. 누적 투자금은 90억원이다.이 회사는 별도의 장비 없이 동작하는 수면 플랫폼을 내놨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수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크로프트, 퓨처플레이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크로프트는 온실 속 작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량화된 영상 기반 스마트 센서, 엣지 컴퓨팅 기반 작물 생육 추정 알고리즘, 데이터 수집 API 및 온실 제어 보조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전문적인 작물 생육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티로폼 대체재 만든 회사, 30억원 투자받아
친환경 패키징 전문 회사 써모랩코리아가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 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90억원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에코라이너'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배송 박스다. 폐지를 활용했다. 기존 단열재인 스티로폼보다 열전도율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또 단열재의 내부가 99% 종이로 구성돼 있어 외부 택배 박스와 내부 단열재를 모두 종이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안 입는 옷 팔아볼까" 차란, 시드 투자 유치
중고 패션 쇼핑 서비스 ‘차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인이스가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41억5000만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굿워터캐피탈, CJ대한통운, SM컬처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파크랩 등이 참여했다. 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 김창원 전 펫프렌즈 대표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차란은 위탁받은 중고 의류를 자체 수거, 전문 스튜디오 촬영, 향균과 살균 클리닝, 적정 판매가 제안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서비스다.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상품은 판매자 요청 시 기부까지 연결해준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정품 여부, 상품 등급, 실측 사이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환불도 가능하다.
'햄버거 로봇' 에니아이, 40억원 투자 유치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캡스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300만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이 회사는 햄버거 패티를 굽는 로봇을 개발했다. 국내 수제 버거 프랜차이즈인 '크라이치즈버거'에 로봇을 공급했다.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를 구워준다. 시간당 최대 200개의 패티를 조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집 '댕댕이' 교육은 여기서... 투자 유치한 브리딩
반려견 교육 전문 플랫폼 브리딩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더벤처스가 이 회사의 성장성에 투자했다. 2021년 문을 연 브리딩은 '우리 동네 훈련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려견 문제 행동 원인 진단과 훈련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화상 피드백부터 대면 방문 클래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션 캡처 기술 가진 플루언트,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모션 캡처 전문 회사 플루언트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플루언트는 음성과 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 캡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D 아바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SaaS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가상인간 기반 비대면 미팅 솔루션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즈 플랫폼 '애기야가자', 삼성벤처투자 등서 투자 유치
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삼성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뉴본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애기야가자는 아이와 방문 가능한 2만여 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