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투나노,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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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제조사 마이크로투나노가 3월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지난 23일 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를 생산하고 있다. 프로브 카드는 반도체 칩과 검사장비를 연결하는 장치다. 프로브 카드의 미세한 탐침이 웨이퍼와 접촉해 전기적 신호를 주고받으며 불량 반도체를 선별한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 SK하이닉스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주력 제품은 낸드(NAND)용 프로브 카드다.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D램 EDS용 프로브 카드를 개발해 기술성 평가를 마쳤다. 2021년 매출은 318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황규호 대표로 32.7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리노공업(지분율 9.6%), SBI인베스트먼트(8.2%) 등이 주요 주주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마이크로투나노는 지난 23일 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를 생산하고 있다. 프로브 카드는 반도체 칩과 검사장비를 연결하는 장치다. 프로브 카드의 미세한 탐침이 웨이퍼와 접촉해 전기적 신호를 주고받으며 불량 반도체를 선별한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 SK하이닉스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주력 제품은 낸드(NAND)용 프로브 카드다.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D램 EDS용 프로브 카드를 개발해 기술성 평가를 마쳤다. 2021년 매출은 318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황규호 대표로 32.7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리노공업(지분율 9.6%), SBI인베스트먼트(8.2%) 등이 주요 주주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