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대통령의 반도체 교사' 정덕균 사외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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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통령의 반도체 교사' 정덕균 사외이사로 선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A.32739991.1.jpg)
26일 산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정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정 교수는 국내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꼽힌다.
이 회사는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기술을 앞세워 1999년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정 교수는 수익금 일부인 100만달러(약 13억원)를 서울대에 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주자 시절인 2021년 5월 서울대를 방문했을 때 정 교수는 이종호 당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약 3시간 동안 환담했다.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에서 황철성 서울대 석좌교수(재료공학부),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등과 외부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