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男 생식능력 높인다"…뜻밖의 효능에 '깜짝'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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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베이민주대 연구팀 실험 결과 발표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아지고 고환 커져"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아지고 고환 커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99.30786979.1.jpg)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베이민주대는 최근 콜라가 남성 생식력을 높이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실험 시작 때와 5일, 7일, 10일, 13일, 15일 생쥐 고환의 질량을 측정한 결과, 콜라를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훨씬 높게 측정됐고, 고환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만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23(nmol/L)인 데 비해 코카·펩시콜라 100%를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30(nmol/L)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카페인 성분을 적당량 섭취하면 신체의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늘려 정자가 더 많이 생산되고 고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콜라를 통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구팀은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각종 건강 문제에 노출돼 있어 남성들이 콜라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지 않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