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호남 지역에 첫 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노브랜드 버거 전북도청점’을 열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장이 있는 효자동2가는 전북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 관공서를 비롯해 상업시설, 기업, 주거지가 한데 모여 있는 핵심 상권이다. 정식 개점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하루평균 1000여 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는 2019년 서울 홍대에 처음 매장을 연 이후 1년8개월 만에 100호점을, 3년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 200호점을 돌파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북도청점을 시작으로 호남지역에서 가맹점을 확대하고 연말까지 전국에 250호점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