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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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이용 제품) 수주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 수주가 전달보다 4.5% 감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망치인 4.0% 감소를 밑도는 것은 물론 전월의 5.6% 증가보다도 훨씬 낮다.

이는 지난해 12월 보잉이 항공기를 대거 수주한 데 따른 착시현상이란 분석이다. 당시 보잉은 5년 만에 최대 규모인 250대를 수주했다.

항공기 등을 제외한 근원 내구재 수주는 1월 전달보다 오히려 0.7% 늘었다. 전망치인 0.1% 증가를 웃돈다. 작년 12월 근원 내구재 수주는 0.1% 감소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