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3월이 시작된다니, 포근한 봄 날씨가 벌써 기대되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2월 27일 월요일, 새롭게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오늘은 시장 분위기 좀 좋은 것 같은데요. 눈에 띄었던 특징주들 바로 만나보시죠. 전기차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공장이 한주당 4천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라 5%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정보다 앞선 생산인데요. 또, 현지시간 3월 1일에는 테슬라 투자자의 날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목요일 방송 때 자세한 내용 다뤄볼 예정이고요.

(리오토) 리오토는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1분기 차량 인도가 전년대비 73% 증가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전망에 따라서 중국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리비안)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리비안은 오늘 7%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즈호의 매수의견이 있었고요. 오늘 전기차스타트업 피스커가 긍정적 EBITDA와 올해 4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0% 급등했는데, 리비안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스냅) 빅테크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구글에 이어 주말사이에는 메타가 챗GPT 대항마를 공개하더니, 오늘은 스냅이 도전장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픈AI의 GPT에 기반안 AI챗봇 ‘마이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스냅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스냅챗 플러스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텔레커뮤니케이션 회사들의 네트워크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AI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애저 오퍼레이터 넥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14가격을 낮춘 바 있었는데요. 밤사이 중국의 휴대폰 제조사들이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샤오미도 고가 스마트폰 샤오미13과 13프로를 선보였는데요. 잠시 뒤 이슈에서 해당 내용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알파벳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는데요. 검색이나 클라우드, 웨이모 등 알파벳 플랫폼에서 AI 가치가 늘어날 기회들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직원의2%, 즉 일흔 다섯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번스타인이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게이밍 부문에 대한 역풍이 정상화됐고 데이터센터나 소프트웨어 등의 기회가 많다는 설명입니다. AI와 챗GPT관련 기회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화이자) 밤사이 나온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인데요. 화이자가 바이오테크 회사 시애틀 제네틱스를 3백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논의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거래가 성사된 건 아니고 초기 논의 단계라고 하는데요.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난 10월부터 켄터키주 북부 아홉개 지점에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파는 실험을 진행 중이었는데, 크리스피크림과의 실험을 백쉰개 지점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신규 베이커리 품목이 매장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베스트바이)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베스트바이에 대해 텔시그룹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으로 낮췄습니다. 높은 인플레와 금리인상으로 거시 트렌드가 임의소비재에 대한 수요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2월 28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