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박우신 "지수보다 시장 트렌드에 집중하자"
한국경제TV 와우넷은 매주 계좌 수익률을 기준으로 주간 베스트 파트너(주식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2월 4주차 수상자로는 ▲1위 감은숙(계좌수익률:12.11%) ▲2위 박우신(계좌수익률:7.30%)▲3위 이헌상(계좌수익률:6.07%)이 선정됐다.

2위 수상자인 박우신(계좌수익률:7.30%) 파트너를 만나 증시 전략을 들어봤다.

Q. 박우신의 향후 증시 전망은?

A. 1월의 강세장 이후 2월 시장은 여러 매크로 환경들로 인한 지수의 하향 조정이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이 강할 때는 대부분의 종목이 우상향하지만, 지수의 조정기에는 다른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수익률 제고가 되는 시장입니다. 다만 2023년은 강약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으로 수익을 줄 기회가 언제나 남아 있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처럼 매크로 환경이 불안할 때는 강세 속 욕심을 줄이고 약세 속 공포를 다스릴 줄 알면 수익이 계속 쌓이게 될 것입니다.

Q. 박우신만의 투자기법이 있다면?

A. 차트를 기반으로 한 `개별종목 모멘텀 플레이`에 강점이 있습니다. 빠른 매매를 통해 계좌수익률을 제고하고 커다란 성장스토리를 품고 있는 히든 종목으로 계좌수익률을 증폭시킵니다. 단기 매매는 승률을 중요시하고 중장기 매매는 수익률을 중요시합니다. 높은 승률의 단기 매매를 통해 계좌 및 투자심리의 선순환을 끌어냅니다.

Q. 개인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지난 1년 6개월간의 전례 없는 급락을 맞은 상황이니만큼 역으로 수많은 기회가 오고 갈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기회가 어떤 형태의 기회인지 정확하게 캐치하고 있지 못한다면 실속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을 드리자면 누구나 아는 대형주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당수 종목이 저평가 환경이다 보니 개별 종목 모멘텀 플레이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적합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2023년은 활발한 개별 종목 매매를 통해 시대가 준 기회를 많은 분이 잡으셨으면 합니다.

유안타증권에서 다년간 선물옵션 프랍딜러로 활동한 박우신 파트너는 매주 금요일 8시~11시 와우넷 유튜브 ‘오늘 장 뭐 사지’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신 파트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와우넷 홈페이지 내 '박우신'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홍희기자 hh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