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에 '경남조선업도약센터' 운영…일대일 취업 상담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청 민원실에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업도약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업 구인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문을 연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 더해 진해에도 센터 상담 창구가 개소함에 따라 창원지역에서도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선업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센터에서 일대일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 취업 지원 및 연계 서비스에 참여한 뒤 조선업체에 취업한 근로자가 3개월 근속하면 취업정착금 1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밖에 조선업 플러스일자리사업에 대한 상담과 신청·접수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조선업도약센터(☎055-225-3586, 창원 취업컨설팅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경남조선업도약센터는 넘치는 일감에도 일할 사람이 없어 고심하는 조선업계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인력 보충을 통해 그간의 수주 실적이 적기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