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마곡지구에 'VL르웨스트'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
롯데건설이 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에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시니어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와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가구로 이뤄진다. 마곡특별계획구역은 대지 8만2600여㎡ 4개 블록에 연면적 84만여㎡로 지어진다. 이 중 레지던스는 CP3-구역에 들어선다.

VL르웨스트만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갖출 예정이다. 시니어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과 협약으로 인근 상급종합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시니어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이대서울병원 이용 시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바로 이용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주 2회 실내 청소(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셰프 관리 식단 제공, 각종 문의와 요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관심이다.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가구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실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니어 입주민들은 불필요한 동선과 이동 없이 편안하고 효율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또 실내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 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IoT(사물인터넷) 시스템’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서 주변 생활인프라까지 지하 보행 통로로 연결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인근에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도 있다.

다채로운 문화, 쇼핑,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LG아트센터 서울(공연장)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오는 21~23일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24일이고, 계약은 28~30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와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 편안한 삶을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새로운 차원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여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