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공사장·야영장 대상 화재 안전 조사
강원도소방본부는 19개 반 39명을 투입해 3월 말까지 공사장과 야영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도내 공장시설 662곳과 야영장 647곳 중 표본 5%를 선정해 화재 위험요인 여부를 조사한다.

공사장에서는 용접과 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 실행 여부, 임시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의무이행 여부를 살핀다.

야영장에서도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사용관리 실태와 화재 취약 요인 등을 확인한다.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법적 조치한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봄을 맞아 중단됐던 공사 현장 작업이 재개되고, 야영장 또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 안전 조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