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홈플러스 단기 신용등급 강등…"경쟁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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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단기사채 신용등급 A3+→A3…한기평도 등급전망 낮춰
한국신용평가는 28일 홈플러스의 경쟁력이 약화했고 실적 반등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어음·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내렸다.
한신평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대형마트 업계에서 경쟁력이 약화했고 이로 인해 실적 부진이 심화했으며, 자산 매각 등으로도 재무 안전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우선 "점포 매각과 제한적인 설비투자로 대형마트 시장 안에서 경쟁력이 약해졌다"면서 "점포당 매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점포 매각에 따른 영업 공백은 수익성 회복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자산 매각을 통해 인수금융을 상환하면서 절대적인 차입금 규모는 감소했지만, 재무 안전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산 매각 여건도 저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도 유사한 이유로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점포 매각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696.8%, 차입금의존도는 57.4%를 각각 기록하는 등 과중한 재무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영업적자가 확대되는 등 실적 부진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한신평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대형마트 업계에서 경쟁력이 약화했고 이로 인해 실적 부진이 심화했으며, 자산 매각 등으로도 재무 안전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우선 "점포 매각과 제한적인 설비투자로 대형마트 시장 안에서 경쟁력이 약해졌다"면서 "점포당 매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점포 매각에 따른 영업 공백은 수익성 회복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자산 매각을 통해 인수금융을 상환하면서 절대적인 차입금 규모는 감소했지만, 재무 안전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산 매각 여건도 저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도 유사한 이유로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점포 매각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696.8%, 차입금의존도는 57.4%를 각각 기록하는 등 과중한 재무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며 "영업적자가 확대되는 등 실적 부진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