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서 대낮에 여러 차량을 들이받으며 난폭운전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토평동 한 마트 일대에서 경적을 울리며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도주하면서 덤프트럭과 버스, 경찰차 등 4대를 추가로 들이받았고, 주변 굴착기가 퇴로를 막자 멈춰섰다.
A씨는 멈춰 선 뒤에도 차 문을 걸어 잠그고 버텼으며, 경찰은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난폭운전으로 6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소변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사고원인과 약물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