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인 사빅(SABIC, Saudi Basic Industries Corp)은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4분기 순이익이 94% 급감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빅은 12월 31일 마감된 3개월 동안 2억 9천만 리얄(7천 7백 28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49억 7천만 리얄보다 94% 감소한 수치다.

사빅은 주요 석유화학 부문, 화학, 폴리에틸렌 및 고성능 폴리머 전반에 걸쳐 가격이 하락했으며 부분적으로는 수요 둔화로 인해 마진이 2023년 상반기에도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2년 주주 귀속 순이익은 165억3000만 리얄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