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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韓업체와 탄약판매 논의…한반도 준비태세 훼손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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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A 보도…우크라 지원용인지는 언급 안 해
    美국방부 "韓업체와 탄약판매 논의…한반도 준비태세 훼손안해"
    우리 국방부에 이어 미국 정부도 한국 방산업체와 미 국방부 간 포탄 판매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국방부의 관련 언급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미국 정부는 한국의 비정부(민간) 방위산업체가 미국에 탄약을 판매하는 가능성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고 VOA가 1일 보도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을 포함한 동맹, 협력국에 정기적으로 판매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방위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탄약 거래가 우크라이나 지원 목적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메이너스 대변인은 "장비의 잠재적 판매나 이전 가능성은 한반도에서 현재와 미래의 미군과 한국군의 준비태세 요건을 고려해 면밀하게 평가되며, 역내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의 방어 태세나 준비태세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생산 능력이나 재고와 관련된 구체적인 숫자나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발표하기 전까지 특정 장비에 관해서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부족해진 포탄 재고를 확보하고자 한국으로부터 포탄 10만 여발을 수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 업체와 미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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