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공개하지 마라"…장미란 후원 '키다리 아저씨'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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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함태호 오뚜기 회장 인연 전한 장미란
"후원자 떠나 할아버지 같은 분"
"후원자 떠나 할아버지 같은 분"
![장미란 용인대 교수.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1.32774918.1.jpg)
장 교수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함 회장님께서 식품회사를 하시다 보니 제 기사를 보시곤 '잘 먹고 해야 하는 운동이니 더 잘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선수 때부터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함 회장이 내건 남다른 조건도 방송에서 공개했다. '후원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아야 한다'는 게 유일한 조건이었다.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널리 알리며 하는 일반적인 후원과는 사뭇 다르다.
![장미란 용인대 교수.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01.32774919.1.jpg)
국가대표 역도선수 출신인 장 교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건 역도계 레전드다. 2013년 현역 은퇴 후 용인대 체육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