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쿠팡 팔고 성장주 사들인 주식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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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간밤 뉴욕 증시에서 장기채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 ETF(TMF)’를 가장 큰 규모로 사들였다. 이 종목은 ICE 미 국채 20년 이상 채권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미국 텍사스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모델의 조립비용을 현재 모델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성장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알파벳 등도 나란히 순매수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채 금리 급등의 요소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수들은 여전히 성장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초고수들은 간밤 쿠팡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쿠팡은 이날 5% 넘게 하락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따. 순매도 2위는 반도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로 나타났다. 나스닥 하락시 3배 수익을 내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SQQQ)도 뒤를 이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간밤 뉴욕 증시에서 장기채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 ETF(TMF)’를 가장 큰 규모로 사들였다. 이 종목은 ICE 미 국채 20년 이상 채권지수를 3배로 추종한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미국 텍사스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모델의 조립비용을 현재 모델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성장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알파벳 등도 나란히 순매수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채 금리 급등의 요소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수들은 여전히 성장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초고수들은 간밤 쿠팡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쿠팡은 이날 5% 넘게 하락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따. 순매도 2위는 반도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로 나타났다. 나스닥 하락시 3배 수익을 내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SQQQ)도 뒤를 이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