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이 때' 입니다"…연초 강세장 맞춘 전문가의 전망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싱싱한 인터뷰! 찾아가는 인터뷰 더부자Alive 입니다!
매년 말이면 증권사들은 연간 주식전망을 내놓곤 합니다. 지난해 상당수 증권사들은 올해 한국 증시가 '상저하고', 즉 상반기에 어렵고 하반기에 좋아진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만 반대로 '상고하저'를 외쳤는데요. 하이투자증권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상승장을 맞춘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에게 3월 주식 시장 전망과 올해 코스피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고윤상 기자: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웅찬 연구원: 미국 외 지역에서 모멘텀이 나오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도 리오프닝을 과감하게 풀었어요. 미국까지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고, 전세계 중앙은행들도 따라가니까, 주식시장 상승세를 불러왔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 조정받은 건 미국 경제마저 너무 좋다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죠. 이제 조금 조정을 받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고윤상 기자: 상고하저 전망을 맞추셨어요. 무엇 때문에 연초 강세장을 예상하셨었죠? 이웅찬 연구원: 올해 증시를 엄청 강하게 보는 건 아닙니다. 다만 국가별 경기 모멘텀을 보면 유럽이 바닥을 짚고, 중국이 리오프닝을 하고 그러면서 미국 외 경기가 전무가 좋아졌어요. 물가가 금리 흐름을 보면, 미국 경기도 바닥을 짚을 수 있다 그러면 2분기까지도 주가가 좋지 않겠느냐 하면 맞고요. 하반기로 넘어갔는데 주가가 부담스런 수준까지 올랐다면 좀 정체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윤상 기자: 코스피의 경우 실적 전망치가 좋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웅찬 연구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코스피 상단을 2650으로 보고 있는데요. 2024년 이익에다가 주가수익비율 PER 10배를 적용한 겁니다. 올해보단 이익 전망치가 많이 올랐죠. 반도체 증익이라든지 유틸리티 등이 좋아져야 PER 10배 수준이 2650선입니다. 만만치 않은 숫자이긴 해요.
<중략>
고윤상 기자: 3월이 중요한 달이 돼버렸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양회발 경기회복 기대가 있는데요. 한국 증시에 더 영향을 줄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이웅찬 연구원: 미국이 훨씬 중요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빨리 돌아나올 줄 몰랐어요. 3분기 정도돼서 바닥을 잡을 줄 알았는데 1분기부터 경기가 좋다고 하니 그럼 물가도 안 잡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금리 인상 한번 더 해야 하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새로운 변수가 됐기 때문에 3월 불확실성이 있어요. 대신 그동안 보면 미국 조정받을 때 코스피는 2400선 내외에서 크게 조정 안받았죠. 코스닥은 더 괜찮았어요. 중국 경기 기대가 꽤 있다고 봅니다. 미국 금리 인상이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는 한국 주식이 더 괜찮을 것 같아요.
<중략>
고윤상 기자: 코스피가 2650까지 오른다해도,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시는 거잖아요. 어떤 업종의 상대적 매력이 높을까요? 이웅찬 연구원: 2분기에 중국 지표가 기저효과로 인해 굉장히 좋습니다. 중국의 경기 순환 관련된 기업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기가 반등하기 시작하면...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고윤상 기자
매년 말이면 증권사들은 연간 주식전망을 내놓곤 합니다. 지난해 상당수 증권사들은 올해 한국 증시가 '상저하고', 즉 상반기에 어렵고 하반기에 좋아진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만 반대로 '상고하저'를 외쳤는데요. 하이투자증권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상승장을 맞춘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에게 3월 주식 시장 전망과 올해 코스피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고윤상 기자: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웅찬 연구원: 미국 외 지역에서 모멘텀이 나오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도 리오프닝을 과감하게 풀었어요. 미국까지 금리 인상을 중단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고, 전세계 중앙은행들도 따라가니까, 주식시장 상승세를 불러왔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 조정받은 건 미국 경제마저 너무 좋다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죠. 이제 조금 조정을 받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고윤상 기자: 상고하저 전망을 맞추셨어요. 무엇 때문에 연초 강세장을 예상하셨었죠? 이웅찬 연구원: 올해 증시를 엄청 강하게 보는 건 아닙니다. 다만 국가별 경기 모멘텀을 보면 유럽이 바닥을 짚고, 중국이 리오프닝을 하고 그러면서 미국 외 경기가 전무가 좋아졌어요. 물가가 금리 흐름을 보면, 미국 경기도 바닥을 짚을 수 있다 그러면 2분기까지도 주가가 좋지 않겠느냐 하면 맞고요. 하반기로 넘어갔는데 주가가 부담스런 수준까지 올랐다면 좀 정체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윤상 기자: 코스피의 경우 실적 전망치가 좋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웅찬 연구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코스피 상단을 2650으로 보고 있는데요. 2024년 이익에다가 주가수익비율 PER 10배를 적용한 겁니다. 올해보단 이익 전망치가 많이 올랐죠. 반도체 증익이라든지 유틸리티 등이 좋아져야 PER 10배 수준이 2650선입니다. 만만치 않은 숫자이긴 해요.
<중략>
고윤상 기자: 3월이 중요한 달이 돼버렸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양회발 경기회복 기대가 있는데요. 한국 증시에 더 영향을 줄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이웅찬 연구원: 미국이 훨씬 중요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빨리 돌아나올 줄 몰랐어요. 3분기 정도돼서 바닥을 잡을 줄 알았는데 1분기부터 경기가 좋다고 하니 그럼 물가도 안 잡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금리 인상 한번 더 해야 하나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새로운 변수가 됐기 때문에 3월 불확실성이 있어요. 대신 그동안 보면 미국 조정받을 때 코스피는 2400선 내외에서 크게 조정 안받았죠. 코스닥은 더 괜찮았어요. 중국 경기 기대가 꽤 있다고 봅니다. 미국 금리 인상이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는 한국 주식이 더 괜찮을 것 같아요.
<중략>
고윤상 기자: 코스피가 2650까지 오른다해도,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시는 거잖아요. 어떤 업종의 상대적 매력이 높을까요? 이웅찬 연구원: 2분기에 중국 지표가 기저효과로 인해 굉장히 좋습니다. 중국의 경기 순환 관련된 기업들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기가 반등하기 시작하면...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고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