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18분께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산불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2일 오후 3시 18분께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산불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30여 분 만에 잡혔다.

2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8분께 발생한 산불 진화에 헬기 17대와 진화 차량 25대, 인력 800여 명을 투입해 작업을 벌여 오후 6시 50분께 큰불을 잡았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불이 난 곳 주변에 살던 주민 100여명은 한 때 근처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지만 대부분 귀가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으면 정확한 피해 면적과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