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3자 배정 물량 중 1.65억PCI만 유통량 반영…공시 수량 내 관리 중"
페이코인(PCI)이 유통량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발표했다.

2일 페이코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금일 SBS는 에코시스템 인센티브(4.61PCI), 팀 인센티브(0.95억PCI), 어드바이저(1.97억PCI) 등 약 7.53억PCI가 제 3자에게 전달됐다는 논란을 제기했지만, 실제 관련 물량 중 유통량에 반영된 수량은 에코시스템 인센티브(0.89억 PCI), 팀 인센티브(0.09억PCI), 어드바이저(0.67억PCI) 등 1.65억PCI에 불과하다. 이 물량은 현재 공시하고 있는 2.6억PCI 내 물량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해 당사자와의 협의에 따라 지급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계약은 페이코인이 상장되기 전인 2019년 4월 체결된 계약으로 현재 시점의 가치와 관계 없이 전체 발행량에 대한 비율로 계약됐다. 개별 계약의 내용에 따라 백서에 배분해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큰 물량 전달 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밝히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페이코인은 "팀에서 해당 내역에 대한 계약서와 관련된 사안을 FIU에 제출한 바 있지만, 계약서에 포함된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마스킹을 해 제출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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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