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하차 "변명 안 해, 하지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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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영웅이 상해 전과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영웅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면서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황영웅은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출연 도중 상해 전과와 과거 장애우 동급생 폭행, 데이트 폭력 등 각종 폭로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 프로그램 하차 없이 지난 1일 결승 1차전 무대에 올라 1위를 차지, 논란은 더 거세졌다. 당시 황영웅은 "다음 주 최종 1위가 된다면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관련 폭로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한 맘카페에 "학창 시절의 황영웅은 약한 친구와 장애 친구들만 때리는,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였다"는 증언까지 등장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황영웅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면서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황영웅은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출연 도중 상해 전과와 과거 장애우 동급생 폭행, 데이트 폭력 등 각종 폭로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 프로그램 하차 없이 지난 1일 결승 1차전 무대에 올라 1위를 차지, 논란은 더 거세졌다. 당시 황영웅은 "다음 주 최종 1위가 된다면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관련 폭로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한 맘카페에 "학창 시절의 황영웅은 약한 친구와 장애 친구들만 때리는,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였다"는 증언까지 등장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