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대관람차 상암에 조성"…오세훈 '서울링' 후보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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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을 추진 중인 대관람차 ‘서울링’을 상암동에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세빛섬(가빛섬)에서 열린 주한 외교사절단 춘계 인사회에서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링은 애초 ‘서울아이’로 알려진 구조물로, 영국의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시설이다.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서울링은 그동안 상암동을 비롯해 노들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등이 건설 후보지로 거론됐다.
오 시장이 장소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서울링은 거대 구조물에 관람객이 탈 수 있는 캐빈이 장착된 형태로, 관람객은 이 캐빈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며 “서울링은 현대식 디자인의 대관람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8월 한강변 일대의 석양 명소를 개발하는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대관람차를 포함한 수상 예술무대와 보행교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상 초기에는 후보지로 상암동과 함께 노들섬도 거론됐다. 서울링은 매끈한 반지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서울링은 애초 ‘서울아이’로 알려진 구조물로, 영국의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시설이다.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서울링은 그동안 상암동을 비롯해 노들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등이 건설 후보지로 거론됐다.
오 시장이 장소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서울링은 거대 구조물에 관람객이 탈 수 있는 캐빈이 장착된 형태로, 관람객은 이 캐빈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며 “서울링은 현대식 디자인의 대관람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8월 한강변 일대의 석양 명소를 개발하는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대관람차를 포함한 수상 예술무대와 보행교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상 초기에는 후보지로 상암동과 함께 노들섬도 거론됐다. 서울링은 매끈한 반지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