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인수에 대한 규제 기관의 이의신청을 기각했고 인수 거래가 조만간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차이니스가 4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 (파산법원)판사들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기관의 이의제기를 기각했고, 거래를 지연시키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하면서 거래가 승인될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보이저 채권자들 97%는 이번 인수에 찬성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산을 최대 73%까지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보이저가 발행한 토큰이 미등록 증권으로 판단될 수 있어 바이낸스와의 거래를 차단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美 법원, SEC 이의신청 기각...바이낸스US 보이저 인수 승인될 것"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