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은 지난 2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은 지난 2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덴마크, 포르투갈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지난 2~3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를 각각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최 회장은 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프레데릭센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 총리공관을 방문해 코스타 총리와 면담했다. 최 회장은 이날을 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쳤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