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튜드 2호점 내부.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플랜튜드 2호점 내부.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비건(적극적 채식주의)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을 냈다고 5일 발표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00% 식물성 메뉴만 취급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두 번째 매장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7층에 선보였다. 작년 5월 강남구 코엑스몰에 플랜튜드 1호점을 연 지 10개월 만이다.

2호점은 217.85㎡ 규모로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다. 용산역 주변 상권을 고려해 가족이나 직장인 모임이 가능한 10인실도 마련했다.

새 매장 메뉴는 1호점과 다르게 구성했다.
1호점에서 인기를 끈 메뉴 5종과 2호점에서만 제공하는 메뉴 9종으로 총 14가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을 고려해 전 연령대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트러플 감태 크림 떡볶이’, ‘고사리 오일스톡파스타’, ‘구운 알배추 컬리플라워 샐러드’, ‘순두부 인 헬’ 등을 준비했다.
플랜튜드의 대표 메뉴인 ‘순두부 인 헬’, ‘구운 알배추 컬리플라워 샐러드’, ‘트러플 감태 크림 떡볶이’, ‘모둠 버섯 두부강정’,  ‘고사리 오일스톡파스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플랜튜드의 대표 메뉴인 ‘순두부 인 헬’, ‘구운 알배추 컬리플라워 샐러드’, ‘트러플 감태 크림 떡볶이’, ‘모둠 버섯 두부강정’, ‘고사리 오일스톡파스타’.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 제공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1호점이 비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곳이었다면 2호점은 시장의 확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플랜튜드로 비건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