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업규제 전수 조사를 해 개선과제 21건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 등 11개 시·군에서 18건, 경제과학진흥원에서 2건 등 총 21건을 발굴했다.

도는 발굴된 규제를 도내 소관부서와 ‘기업규제자문단(가칭)’에서 검토한 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안을 마련, 중앙부처나 국무조정실에 건의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언론홍보와 사례집, 포럼 등으로 공유해 시·군 등 일선 행정기관의 기업규제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 동참도 장려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 10~15명 내외로 기업규제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