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국제해상풍력발전동맹 합류
덴마크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6일(현지시간) 해상풍력의 더 빠른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해상풍력발전동맹(Global Offshore Wind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상풍력발전동맹은 정부, 민간부문, 국제기구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해상풍력의 배치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글로벌 조직이다.

이 동맹은 지난해 COP27에서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세계풍력위원회, 덴마크 정부에 의해 출범됐다.

오스테드의 최고경영자 Mads Nipper는 "오늘날, 해상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는 데 종종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말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 부문은 가능한 규제 환경을 조성하고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GOWA를 통해 해상풍력발전 베치를 빠르게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OWA 회원국가는 아일랜드,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세인트루시아, 영국, 미국 등이며 더 많은 국가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르테드는 GOWA에 가입함으로써 2030년까지 최소 380기가와트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고 2030년부터 매년 최소 70기가와트의 설치 용량을 늘리겠다는 동맹의 목표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