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합작 공장 설립' 삼성SDI, 주가 4거래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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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합작공장 설립 MOU 체결 예정
2026년부터 생산 돌입
2026년부터 생산 돌입
삼성SDI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배터리 공장 설립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2.46%) 오른 7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앞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8일(현지시간) 삼성SDI와 GM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다.
삼성SDI는 2026년부터 이 공장에서 각형, 원통형 배터리를 절반씩 생산해 GM 전기차 공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합작 결정이 알려진 대로 진행될 경우, 시장에서 삼성SDI의 향후 캐파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합작으로 회사의 전기차(EV)용 배터리 생산능력은 소형 원통형 포함 22년 53GWh(기가와트시)에서 26년 최소 172GWh로 3.4배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 7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2.46%) 오른 7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앞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8일(현지시간) 삼성SDI와 GM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다.
삼성SDI는 2026년부터 이 공장에서 각형, 원통형 배터리를 절반씩 생산해 GM 전기차 공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합작 결정이 알려진 대로 진행될 경우, 시장에서 삼성SDI의 향후 캐파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합작으로 회사의 전기차(EV)용 배터리 생산능력은 소형 원통형 포함 22년 53GWh(기가와트시)에서 26년 최소 172GWh로 3.4배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 7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