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늘리는 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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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첫 도입 이후 잇달아
NH投證 업계 첫 24시간 서비스
NH投證 업계 첫 24시간 서비스
증권사들이 앞다퉈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최대 24시간 주식 매매 서비스까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이 밤잠을 설치지 않고 편리하게 미국 주식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지난해 2월 삼성증권이 최초로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 1년 독점 계약을 맺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9월 미국 현지법인이 블루오션과 계약하는 우회로를 통해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5시15분)를 시작했다.
지난달 7일 삼성증권과 블루오션의 독점계약이 끝나면서 국내 다른 증권사들도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8일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24시간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운영한다. 프리마켓(오후 6시~11시30분), 정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10시)을 포함해 하루 종일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같은 날 키움증권(오전 10시~오후 5시30분)과 토스증권(오전 10시~오후 5시50분)도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달 13일에는 교보증권(오전 10시~오후 5시15분)과 메리츠증권(10시~오후 5시30분), 지난달 27일에는 한화투자증권(오전 10시~오후 5시20분)과 한국투자증권(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에 합류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변동성이 커지는 미국 증시에 대비해 보다 편리하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시차로 인해 미국 주식 거래에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에게도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지난해 2월 삼성증권이 최초로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 1년 독점 계약을 맺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9월 미국 현지법인이 블루오션과 계약하는 우회로를 통해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5시15분)를 시작했다.
지난달 7일 삼성증권과 블루오션의 독점계약이 끝나면서 국내 다른 증권사들도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8일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24시간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운영한다. 프리마켓(오후 6시~11시30분), 정규장(오후 11시30분~오전 6시), 애프터마켓(오전 6~10시)을 포함해 하루 종일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같은 날 키움증권(오전 10시~오후 5시30분)과 토스증권(오전 10시~오후 5시50분)도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달 13일에는 교보증권(오전 10시~오후 5시15분)과 메리츠증권(10시~오후 5시30분), 지난달 27일에는 한화투자증권(오전 10시~오후 5시20분)과 한국투자증권(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에 합류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변동성이 커지는 미국 증시에 대비해 보다 편리하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시차로 인해 미국 주식 거래에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에게도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