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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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정명석 JMS 총재에게 엄정한 형벌이 집행되도록 하라”고 정 총재의 공소를 맡은 대전지방검찰청에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 총장은 6일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으로부터 정 총재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피해자 지원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가 4일 오후 6시44분께 대전지법에서 열린 성폭행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나고 둔산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가 4일 오후 6시44분께 대전지법에서 열린 성폭행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나고 둔산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재는 지난해 10월 준강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현재 대전지검이 정 총재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 검찰은 정 총재를 재판에 넘기 뒤 곧바로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와 성폭력 부문 공인인증 부부장검사 등 성범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 3명으로 공소유지팀을 꾸린 상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