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군인 자녀에게 장학금 2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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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전달식 진행 … 2032년까지 순직 군인 자녀에 장학금 20억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소방관․경찰관 유가족 각각 16년․13년째 지원 … 순직 군인까지 대상 확대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소방관․경찰관 유가족 각각 16년․13년째 지원 … 순직 군인까지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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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군인 자녀들에게 장학금 20억원을 기부한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매년 2억원씩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총 20억원을 육군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 기금은 순직 군인의 초․중․고교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육군 1사단 및 3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병영식당 컨설팅도 진행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과 경찰관에 이어 순직 군인 자녀들까지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공무원들을 향한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