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곧 브랜드…英 조향사 조 말론 코엑스서 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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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러브스' 신제품 '에보니&카시스' 국내 출시 기념 방한
본인의 이름을 딴 니치향수 브랜드로 유명한 조 말론 대영제국 훈장 수상자(CBE)가 한국을 찾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수 ‘조 말론 런던’의 창립자인 그는 1999년 에스티로더컴퍼니에 해당 브랜드를 매각한 후 2011년 설립한 '조러브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조 말론 CBE가 오는 8일 방한해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무료 강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방한은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 조러브스의 '에보니&카시스' 오 드 뚜왈렛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다. 조향사로서 향기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비즈니스 성공 스토리, 개인적인 경험담 등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1년 국내에 선보인 조러브스는 지난해 매출이 직전해 동기 대비 1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러브스의 모든 향수는 조말론 CBE의 개인적인 추억과 소중한 기억을 영감으로 제작된다. 신제품 에보니&카시스는 그의 중동 국가 여행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조러브스가 지난 2년간 향수부터 바디케어, 방향 제품까지 매출이 매해 2배 이상씩 성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브랜드 특유의 시향 방식인 ‘향기 타파스 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요 패션대기업 중 향수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회사로 꼽힌다. 한 병에 20만원대가 넘는 고가의 니치향수 대표주자들을 국내에 선보였다. 2014년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 이어 2017년 '딥디크'를 들여왔고, 2021년부터는 조러브스도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조 말론 CBE가 오는 8일 방한해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무료 강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방한은 그가 운영하는 브랜드 조러브스의 '에보니&카시스' 오 드 뚜왈렛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다. 조향사로서 향기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비즈니스 성공 스토리, 개인적인 경험담 등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1년 국내에 선보인 조러브스는 지난해 매출이 직전해 동기 대비 1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러브스의 모든 향수는 조말론 CBE의 개인적인 추억과 소중한 기억을 영감으로 제작된다. 신제품 에보니&카시스는 그의 중동 국가 여행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조러브스가 지난 2년간 향수부터 바디케어, 방향 제품까지 매출이 매해 2배 이상씩 성장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브랜드 특유의 시향 방식인 ‘향기 타파스 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거점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요 패션대기업 중 향수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회사로 꼽힌다. 한 병에 20만원대가 넘는 고가의 니치향수 대표주자들을 국내에 선보였다. 2014년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 이어 2017년 '딥디크'를 들여왔고, 2021년부터는 조러브스도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