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파친코'로 글로벌 접수…트로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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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4일(현지시각)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8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Pachinko)가 최고 앙상블 캐스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파친코' 시즌2 촬영을 하고 있는 이민호는 윤여정, 김민하, 진하 등 출연진과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파친코' 팀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시상식장에서 수상 소감을 전한 노상현과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파친코' 팀의 끈끈한 애정과 케미가 느껴졌다.
이민호는 "이런 의미 있는 상을 준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캐나다에서 시즌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즌2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
이민호는 극 중 젊은 시절 선자(김민하 분)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매력적인 인물 한수를 연기했다. 이민호는 한수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은 물론,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과 평단은 "이민호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보냈고, 2022년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파친코'로 배우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배우상 2관왕을 수상하기도.
이처럼 '파친코' 시즌 1에서 맹활약을 선보인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마치고, 캐나다에서 '파친코' 시즌 2 촬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역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끄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파친코'가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 상을 받은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비영리단체 필름 인디펜던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그 후보로는 미국의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정했으나 2020년 TV 시리즈까지 시상 영역을 확대했다. 앞서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는 '오징어게임' 이정재가 남우 주연상을, 영화 ‘미나리’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영화 '기생충'은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4일(현지시각)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8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Pachinko)가 최고 앙상블 캐스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파친코' 시즌2 촬영을 하고 있는 이민호는 윤여정, 김민하, 진하 등 출연진과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파친코' 팀에게 주어지는 상인만큼 시상식장에서 수상 소감을 전한 노상현과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파친코' 팀의 끈끈한 애정과 케미가 느껴졌다.
이민호는 "이런 의미 있는 상을 준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캐나다에서 시즌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시즌2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
이민호는 극 중 젊은 시절 선자(김민하 분)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매력적인 인물 한수를 연기했다. 이민호는 한수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은 물론,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에 관객과 평단은 "이민호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보냈고, 2022년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파친코'로 배우 부문 최우수상, 올해의 배우상 2관왕을 수상하기도.
이처럼 '파친코' 시즌 1에서 맹활약을 선보인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마치고, 캐나다에서 '파친코' 시즌 2 촬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역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끄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파친코'가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 상을 받은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비영리단체 필름 인디펜던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그 후보로는 미국의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정했으나 2020년 TV 시리즈까지 시상 영역을 확대했다. 앞서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는 '오징어게임' 이정재가 남우 주연상을, 영화 ‘미나리’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영화 '기생충'은 국제 장편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