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가 자사 유전자 전달 벡터 플랫폼 ‘GM-CAD1’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회사는 해당 플랫폼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면역치료제와 항암치료제, 치료백신 등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GM-CAD1’은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기술을 활용해 아데노바이러스를 조작함으로써 바이러스 자체의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 가능성을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벡터 자체에 대한 인체 면역 거부반응을 획기적으로 줄여 유전자 전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GM-CAD1’ 플랫폼에 탑재된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으로 작용해 강력한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GM-CAD1’은 해당 항원을 발현하는 암세포만 효과적으로 사멸시켜, 부작용이 적은 면역항암제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유전자 전달용 플랫폼으로 활용범위가 크다.진매트릭스는 자궁경부암 치료 동물 모델에서 ‘GM-CAD1-P1’의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고, 대상포진 모델에서도 ‘GM-CAD1-Z1’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대상포진 치료제로서의 효과는 기존 치료제 대비 3배 이상이었으며, 높은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에 특허 등록된 ‘GM-CAD1’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깃 단백질 구조 예측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면역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삼성전자 MX사업부가 조직 내 반도체 개발팀인 AP솔루션개발팀에 삼성리서치·메타 출신의 반도체 엔지니어 임원을 전진배치했다. 모바일·웨어러블 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삼성전자가 MX사업부 주도의 IT기기·AP 간 최적화 역량 강화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삼성리서치에서 SoC아키텍처 팀장을 맡았던 하헌재 상무는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MX사업부의 AP솔루션개발팀으로 보직을 옮겼다. 하 상무의 이동으로 SoC 아키텍처 팀은 사실상 MX사업부로 이관된 셈이다.하 상무는 이 팀에서 AP개발그룹장을 맡는다. 하 상무는 1984년생으로, 미국 명문대인 스탠포드대와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 애플, 메타를 거쳐 2024년 삼성전자로 입사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SK하이닉스에서 약 4년 간 일한 경험도 있다. 그는 이번 인사 이동을 통해 파트장 3명이 있는 개발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최소 3개 이상의 크고 작은 반도체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뜻이다.삼성전자 MX사업부는 갤럭시 스마트폰·워치·링, 갤럭시 XR 등 다양한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를 만드는 곳이다. 이 사업부는 2022년부터 AP솔루션개발팀을 운영해왔다. AP솔루션개발팀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엑시노스, 퀄컴 스냅드래곤 칩 등 자체 IT 기기에 공급되는 AP를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세계적 반도체 설계 회사인 퀄컴 출신인 최원준 MX사업부 사장이 팀장을 맡기도 했다. 앞으로 MX사업부 내에서 이 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AI 모델이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2026 시즌 첫 대회인 ‘LCK 컵’이 오는 6일부터 본게임에 돌입한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했던 그룹 배틀이 지난 1일 종료됐다. 이제는 ‘각자도생’으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6일 열리는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는 DRX와 한진 브리온, kt 롤스터와 DN 수퍼스가 경기를 치른다.그룹 배틀 단계부터 충격적인 이변이 발생했다. 장로 그룹 1시드이자 지난 2025 시즌 LCK 컵 초대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가장 먼저 탈락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 바론 그룹 1시드인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0 대 3으로 완패를 당했다. 그 결과 같은 2승 3패지만 득실차(-4)에서 밀리며 장로 그룹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인 진출에 실패했다.DN 수퍼스와 한진 브리온은 각각 1승 4패와 0승 5패에 그쳤지만 그룹 배틀 승자인 바론 그룹에 속해 플레이인 무대에 올랐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그룹 배틀 승자 진영에게 이점이 주어진다. 승리한 그룹 1,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3위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 4위와 5위는 플레이인 1라운드에 진출한다. 반면 패자 진영의 경우 1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오른다. 2위 팀은 플레이인 2라운드에, 3위와 4위 팀은 플레이인 1라운드부터 경쟁을 시작한다. 5위 팀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서지 못한다.한화생명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건 ‘지휘관의 부재’다. 특히 젠지와의 2세트 경기에서 중요 한타마다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난해까지 한화생명의 정글러를 맡았던 ‘피넛’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