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무대서 다시 격돌하는 '빅3'…김시우는 '어게인 2017'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PGA 투어 최고 상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0일 개막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는 '빅3'의 세계랭킹 1위 싸움이 이번에는 최다 상금 대회에서 벌어진다.
세계랭킹 1∼3위 욘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들이 동반 출전하는 대회는 WM 피닉스오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6일 끝난 아널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람과 셰플러는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공동 4위 셰플러와 공동 39위 람과 격차를 좁혔다.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이 걸렸다.
총상금이 2천500만 달러(약 324억8천750만 원)에 이르고 우승 상금이 무려 450만 달러(약 58억4천865만 원)다.
상금은 이미 메이저대회를 넘어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예우와 영예도 메이저대회에 버금간다.
선수라면 메이저대회 못지않게 우승을 탐내는 대회다.
올해 치열한 세계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가는 람, 셰플러, 매킬로이가 저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눈독 들이는 이유다.
람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부진으로 구겨진 체면을 되살리고 세계 1위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던 매킬로이와 셰플러는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PGA 투어는 1, 2라운드에 이들 셋을 같은 조에 묶어 흥행 카드로 100% 활용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 후보 순위에서도 1위(매킬로이), 2위(셰플러 위), 4위(람)에 올랐다.
최고 상금이 걸린 초특급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43명이 출전한다.
7명은 PGA 투어에 나설 수 없는 LIV 골프 소속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이 대회를 벼른다.
LIV 골프로 떠난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 한 명만 빠졌다.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 챔피언 14명이 전원 출동한다.
PGA 투어닷컴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맥스 호마(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티럴 해턴(잉글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 저스틴 토머스(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찍었다.
한국 선수로는 2017년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시우(28)가 주목받는다.
김시우는 2017년 우승 이후 늘 대회가 열리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12월 결혼에 이어 지난 1월 소니오픈 우승으로 마음이 한결 여유가 생긴 김시우는 올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또 한차례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김시우는 2018년 챔피언 웨브 심프슨(미국), 유력한 우승 후보 해턴과 1, 2라운드를 치른다.
임성재(25)도 전문가들이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았다.
임성재는 파워랭킹 13위에 올린 PGA 투어닷컴은 "스타디움 코스를 제압할 모든 기술을 완비한 차세대 능력자"라고 임성재를 평가했다.
임성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1, 2라운드 동반 경기를 벌인다.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김주형(21)의 반등도 기대된다.
김주형은 1,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 13위 토니 피나우(미국)와 경기한다.
이경훈(32), 안병훈(32), 김성현(25)도 출전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3위 욘 람(스페인),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들이 동반 출전하는 대회는 WM 피닉스오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6일 끝난 아널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람과 셰플러는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공동 4위 셰플러와 공동 39위 람과 격차를 좁혔다.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이 걸렸다.
총상금이 2천500만 달러(약 324억8천750만 원)에 이르고 우승 상금이 무려 450만 달러(약 58억4천865만 원)다.
상금은 이미 메이저대회를 넘어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예우와 영예도 메이저대회에 버금간다.
선수라면 메이저대회 못지않게 우승을 탐내는 대회다.
올해 치열한 세계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가는 람, 셰플러, 매킬로이가 저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눈독 들이는 이유다.
람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부진으로 구겨진 체면을 되살리고 세계 1위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던 매킬로이와 셰플러는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린다.
PGA 투어는 1, 2라운드에 이들 셋을 같은 조에 묶어 흥행 카드로 100% 활용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 후보 순위에서도 1위(매킬로이), 2위(셰플러 위), 4위(람)에 올랐다.
최고 상금이 걸린 초특급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43명이 출전한다.
7명은 PGA 투어에 나설 수 없는 LIV 골프 소속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이 대회를 벼른다.
LIV 골프로 떠난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 한 명만 빠졌다.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 챔피언 14명이 전원 출동한다.
PGA 투어닷컴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맥스 호마(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티럴 해턴(잉글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 빅토리 호블란(노르웨이), 저스틴 토머스(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찍었다.
한국 선수로는 2017년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김시우(28)가 주목받는다.
김시우는 2017년 우승 이후 늘 대회가 열리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12월 결혼에 이어 지난 1월 소니오픈 우승으로 마음이 한결 여유가 생긴 김시우는 올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또 한차례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김시우는 2018년 챔피언 웨브 심프슨(미국), 유력한 우승 후보 해턴과 1, 2라운드를 치른다.
임성재(25)도 전문가들이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았다.
임성재는 파워랭킹 13위에 올린 PGA 투어닷컴은 "스타디움 코스를 제압할 모든 기술을 완비한 차세대 능력자"라고 임성재를 평가했다.
임성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1, 2라운드 동반 경기를 벌인다.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김주형(21)의 반등도 기대된다.
김주형은 1,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 13위 토니 피나우(미국)와 경기한다.
이경훈(32), 안병훈(32), 김성현(25)도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