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규제과학지원 전담반' 발족…선정시 연간 최대 1억 상당 서비스
혁신 바이오기술 매년 최대 10건 뽑아 시장진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혁신기술 규제 지연을 해소하고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도록 돕는 '규제과학지원 전담반'을 꾸려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담반은 연구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간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과기정통부 생명기술과장, 식약처 사전상담과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규제과학지원단장, 한국연구재단 기술단장,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참여한다.

식약처 인허가 과정에서 규제가 지연되는 우수 기술을 매년 5~10건 선정해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대학과 연구소, 기업,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에 대한 연간 2회 정기조사와 수시 수요조사를 시행한다.

접수된 기술은 지원범위, 지원기간, 사업성 등을 검토받게 되며,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연 최대 1억원 상당 제품화 관련 컨설팅 서비스와 식약처 소관 부서와 소통을 지원한다.

첫 규제과학 지원 대상 접수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공고는 과기정통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