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테슬라 주가 빠지자 저가 매수세 몰려
국고채와 천연가스 레버리지 ETF도 주목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99.19746683.1.jpg)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해 TMF, BOIL,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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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테슬라 주가가 2% 넘게 빠지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 금융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아담 조나스(Adam Jonas)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가 최선호 종목으로 테슬라 대신 페라리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MF와 BOIL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MF는 장기 국채들로 구성된 벤치마크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ETF로 장기 국채수익률이 고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할 때 투자하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최근 에너지 위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1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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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알리바바 그룹홀딩(ADR),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인 SOXS로 집계됐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