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3월의 차에 '토요타 RAV4 PHEV'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3월의 차'에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항목으로 구성된다.

GMC 시에라와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RAV4 PHEV가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특히 RAV4 PHEV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RAV4 PHEV는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전기차) 주행과 가솔린 연료 주행이 가능하며, EV 모드로 최대 63㎞를 달릴 수 있다"며 "고객 안전을 위한 안전사양이 강화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제공돼 즐거운 카라이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